Food 190

느타리 버섯 기르기

느타리버섯은 큰 게 맛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서 커다란 느타리버섯을 구할 곳이 별로 없습니다. 예전에 경동시장인지 광장시장인지에 팔긴 했는데... 요즘엔 안 보이네요.  그래서 직접 기르기로 했습니다. 일단 연습용으로 키트를 사서 길렀습니다. 한겨울이었는데 처음에 자실체가 잘 안 올라와서 시간이 좀 오래 걸렸습니다. 아직도 자실체가 올라오는 조건을 잘 모르겠습니다. 정작 함께 구매한 노랑느타리버섯과  노루궁뎅이 버섯은 빠르게 자랐는데... 아무튼 최대한 크게 키운다고 키워봤습니다.  아무튼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은 버섯 종균하고 참나무 톱밥을(10kg) 사다가 배지를 만들었습니다. 살균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들통에 넣고 삶았습니다. 톱밥이 많아서 4번에 나눠서 삶았습니다. 아이스박스 2개 하고..

Food 2025.03.18

쪽파 구이, 쪽파 치킨

요즘 시장에서 쪽파 많이 파네요.  원래는 파전이나 할까 하다가 귀찮아서 소금 살짝 뿌려서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함께 사온 치킨 위에 얹어먹었습니다. 맛있습니다. 예전에 대파치킨을 가끔 먹긴 했는데... 생파채는 매워서 별로 좋아하지 않고 저에겐 이게 더 낫네요.  그러고 보니 밴드에서 파김치도 주문했었네요. 내일은 파김치 치킨인가...

Food 2025.03.18

2025년 신년 홈파티 수제 소세지 핫도그 갈비탕 로스트비프 우육탕

이런저런 일로 대학원생 때 연구실 선후배들을 초대해서 집에서 요리를 했습니다. 초대를 해서 요리를 한 걸까요. 요리를 하고싶어서 초대를 한 걸까요?   메뉴는 수제 소세지와 소갈비 (탕, 로스트비프 우육탕)입니다. 물론 그거만 한건 아니고 다른 것도 했지만... 볶음밥이나 스파게티나...   소세지 재료는 돼지 뒷다리살 2 kg, 돼지 지방 200g, 돈장 케이싱, 향신료 (파슬리, 세이지, 로즈마리 앤 타임, 바질, 넛맥, 후추, 코리앤더, 오레가노, 머스타드, 주니퍼 베리, 생강가루, 마늘가루)소금 20 g, 설탕 10 g입니다. 일단 고기는 그냥 냉동 다진 고기인데 기름기가 적을 거 같아서 지방은 따로 샀습니다. 돈장 케이싱은 비쌉니다. 향신료는 손절구에 넣고 갈았습니다. 힘들었습니다. 주니퍼 베리..

Food 2025.01.19

케밥을 만들고 싶었지만 뭔가 이상한 것을 만들었습니다.

당연히 집에 케밥 기계가 없으므로... 얇게 저민 고기를 여러 장 쌓아 올리고 돌릴 수 없으니까 그냥 얇게 썬 고기를 돌돌 말았습니다. 양념은 대충 케이준 시즈닝을 사용했습니다. 오븐에서 구우니까 우워지긴 합니다.  뭐 맛은 있지만 케밥 맛은 아닌 것 같네요.  이번엔 다진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양념해서 반죽을 합니다. 양념은... 간장불고기 양념이었던 것 같네요. 이 사진의 좌측 고기는 별 상관없습니다.  꼬챙이에 꿰어서 오븐에서 굽습니다만... 저는 꼬챙이가 없어서 대충 모양만 잡았습니다.  근데 다진 고기에 간장 양념 해서 구우면 그것은 떡갈비와 뭐가 다를까요... 소스는 요구르트입니다.

Food 2025.01.06

오랜만에 만든 우거지 순살 감자탕

미국산 돼지 목뼈 5kg 입니다.초벌로 한번 20분 정도 삶은 후 물을 버리고 씻은 후 다시 삶았습니다.  한 3~4시간쯤 삶은 후 건져서 뼈를 발랐습니다.  살이 많이도 나오네요.  우거지도 미리  부드러워질 때까지 삶았습니다. 이번에 산 우거지는 이상하게 너무 질겨서 오래 삶았습니다.  우거지에 양념(고춧가루, 후춧가루, 마늘, 간장, 소금, 후추, 들깨가루 등)을 넣고 섞어준 후 살짝 볶다가 육수를 넣습니다. 적당히 끓기 시작하면 고기도 넣습니다.우거지탕은 하루밤정도 숙성하고 먹는게 간이 잘 베어들어서 맛있습니다.

Food 2025.01.06

간장 대하장, 대게장

대하 처음 사봤습니다. 작년에는 대하가 평소보다 좀 싸게 나온 것 같습니다. 흰다리새우하고 색이 전혀 다르네요. 대하는 전반적으로 연한 노란색이고, 꼬리에 무늬가 있습니다. 뭐 익혀버리면 구분하기 어렵지만...   게는 물에 담가서 해감을 하고, 대하는 수염을 자르고 내장을 제거합니다.  양파, 마늘 등 채소와 후추, 고추등 향신료를 물에 끓인 후 충분히 맛이 우러나면 건져내고 간장을 넣습니다.비율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간장:물 1:3 정도였던 것 같네요. 별 의미 없지만 레몬도 넣었습니다. 그다음에 차게 식힙니다. 찬물 중탕으로 하면 빠르게 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큰 그릇에 물을 받아서 저 냄비를 그대로 그 위에 올리는 거죠... 그다음에 베란다나 냉장고에 두면 차게 식힐 수 있습니다.  하는 김..

Food 2025.01.06

작년 말에 만들어 먹은 것들 1

요즘 뭔가 의욕 상실로 블로그 갱신이 뜸했습니다.  지금도 정리해서 쓰기는 귀찮고 그냥 그동안 만들어 먹은 것들 사진이나 잔뜩 올리겠습니다. 전어회... 인터넷에서 횟감으로 주문했습니다. 저는 뼈 별로 안 좋아해서 필렛을 떴습니다. 썰 필요 없이 그냥 먹으면 맛있습니다. 저는 담백한 흰살생선 회는 별로 안 좋아하고, 전어나 청어나 고등어처럼 기름이 많은 생선회를 좋아합니다.   짜장면, 짬뽕 만들었습니다. 근처에 중화면을 안 팔아서 그냥 칼국수 면이나 우동면을 사용했네요. 큰 고기도 넣어보고 불고기용 고기도 넣어보고 간 고기도 넣어봤습니다. 뭐.. 다 맛있습니다.   근막 구이와 돼지 껍질 구이..  해물 치즈 부추전  뻔데기 말리기... 말려먹어도 맛있습니다.  김치 말이 국수  김치로 면을 마는가 면..

Food 2025.01.06

가을 캠핑 - 의왕 왕송 호수, 수제 소세지

대학원생 때부터 연 1~2회 (봄, 가을) 정도 연구실 선배가 주도해서 진행하는 캠핑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제가 졸업한 지 10년째이니 15년 넘게 진행한 행사네요.  작년에는 코로나 걸려서 못갔네요... 그때 브리스킷 6kg짜리 사뒀는데... ㅠㅠㅠ 초반에는 과천에서 하다가 후에는 의왕 왕송호수에서 하고 있습니다. 예약 추첨이고 당첨 잘 안되는거 같은데 운이 좋게 당첨되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일단 소세지를 만들었습니다. 마침 롯데마트에서 할인하는 국내산 돼지목살과 삼겹살을 500g씩 샀습니다.  하루전 소금 11g를 넣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음날 아침에 꺼내서 미트 그라인더로 갈았습니다. 소금을 평소보다 많이 넣었더니 고기가 진득한 게 성공 예감이 들었습니다.그리고 천연 돈장 케이싱에 잘 채워 넣었..

Food 202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