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7

Somebody to love - Queen

Can anybody find me somebody to love? 로 시작하는 Queen의 곡입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시작 부분에 나오는 곡입니다. (예전에 현대카드 광고에서도 나왔는데... 듣고 바로 현대카드를 신청했습니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퀸 내한공연을 기대하며... 그리고 조금 오래 기다리긴 했지만 작년에 내한공연을 했고요. 그런데 카드 광고에선 이 곡의 클라이막스가 빠졌더군요. 섬) Queen - Somebody To Love (Official Video) - YouTube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Queen은 자신들이 아웃사이더이며 아웃사이더를 위한 음악을 한다고 했습니다. 노래 하나를 들을 때마다 아니 이것도 Queen이 만든 건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성공한 밴드가 무슨 아웃사..

음악 2021.12.24

음악을 좋아하게된 이야기

이야...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 정여진 님이 작년부터 유튜브 영상을 올리고 계셨네요. (95) 노래하는 정여진TV - YouTube 노래하는 정여진TV 요술공주 밍키, 빨강머리 앤, 슈퍼갤즈, 미소의 세상, 카드캡터 체리, 파워 디지몬, 아빠의 말씀, 포카리스웨트, Too Far Away 등등 3000여 편의 광고음악과 300여 곡의 애니송을 노래한 가수 정여진의 www.youtube.com 그걸 오늘에야 알게되다니... 흑흑흑... 별로 공연 활동 안 하셔서 유튜브 하실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습니다. 며칠 전 TJ 노래방에 트윈스피카 오프닝곡 약속의 별이 추가된 것을 알게 되어서 우연히 찾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10년도 전에 TJ 곡 신청 페이지에서 열심히 약속의 별 추가해달라고 했었는데... (투..

음악 2021.10.12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Stevie Wonder

(64) Stevie Wonder -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1984 (High Quality) - YouTube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는 Stevie Wonder의 곡으로 가사가 무척 아름답습니다. 1년 12달의 대표적 절기들을 나열하는데 상당히 센스가 있습니다. 딱히 절기를 나열하려고 하는 곡은 아닙니다. 곡 내용은 그냥 전화를 했다는 이야기인데, 명절에 형식적으로 문안 인사차 전화한 건 아니고, 명절도 아닌데, 그냥 평범한 날인데, 단지 사랑한다는 말을 하려고 전화했다는 내용입니다. Isn't she lovely와 더불어 순수한 사랑이 느껴지는 곡입니다. 명절을 약간 돌려서 그날 하는 일로 표현하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뭐 한국 명절..

음악 2021.09.21

레인보우, 리치 블랙모어, 디오

어느 날 버스를 타다가 라디오에서 음악소리를 들었습니다. 뭔가 그리운 감정이 느껴지는 훌륭한 기타 연주였습니다. 그 연주를 듣고 갑자기 이 곡의 제목을 모르면 안 될 것 같은 조바심이 생겼습니다. 만약 내가 이 곡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평생 후회하며 찾아다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훌륭한 연주였습니다. 다행히도 노래가 시작되고 바로 알았습니다. 로니 제임스 디오의 노래가 들렸습니다. 그렇다면 이 밴드는 레인보우이고, 이 기타 연주는 리치 블랙모어인가... 그 전에도 리치 블랙모어의 연주는 들어본 적은 있어서 거기까지 알게되니까 기치 블랙모어의 스타일이라는 느낌이 바로 들더라고요. 상당히 섬세하고 서정적인 연주이고 뭔가 들으면 그리움이 듭니다. 기억 어딘가에 새겨진 추억을 자극하는 듯한 연주입니다...

음악 2021.08.12

Queen

한마디로 말하면 Queen은 저에게 여러 이유로 충격적인 밴드입니다. 제가 Queen을 처음 알게된건 대학원생 때였습니다. 인터넷에서 누군가가 장난으로 누나의 뮤직 플레이어에 이상한 곡들을 넣는 장난을 치는 글을 봤는데, 그중 한곡이 Bohermian rhapsody 라서 알게 되었습니다. 뮤직 비디오를 처음 보고 제 감상은, "아... 이거 뭐라 해야하나..." "뭐 이렇게 실험적인 노래가 다 있지?" "아카펠라 밴드인가" "노래가 뭔가 대단한데, 전혀 대중적이지 않은것 같다. 이런거 누가 듣나...? 사람들 앞에서 부를 수 있나...?" "이 밴드는 전위예술가들의 모임인가? 저 옷은 대체 뭐지..."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줄여서... 뭔가 대단한데, 전혀 대중적이지 않은 이상한 장르 음악을 만드는 사..

음악 2021.03.01

Isn't she lovely?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Isn't she lovely? 입니다. 좋아하는 이유라면... 사악함이 느껴지지 않아서? 음... 공자님이 시경에 대해 평한 것을 인용했습니다. 子曰, 詩三百, 一言以蔽之, 曰思無邪. 자왈, 시삼백, 일언이폐지, 왈사무사. 사실 무슨 의도로 저런 말을 했는지 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악의가 없는 순수한 아름다운 마음 이라는 의미로 저는 인용했습니다만... 이 곡은 Stevie Wonder 가 자신의 딸이 태어났을 때 만든 곡입니다. 이 곡에서 She는 Stevie Wonder의 딸 Aisha를 지칭합니다. 곡의 가사는 태어난지 1분도 안된 딸이 사랑스럽다고 아버지가 노래를 부르는 내용입니다. 오직 사랑과 감사와 행복이 느껴지는 곡입니다. 사람으로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음악 2021.03.01

저는 음악을 사랑합니다.

저는 음악을 사랑합니다. 만약 음악이 없었다면 저는 미쳐버렸을테니까... 세상은 "맨"이 지배합니다. 그리고 그 맨에 대항하여 싸울 수 있는것이 락 입니다. 세상은 슬픔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슬픔을 잊게 해주는게 아니라, 슬픔에 빠져버리게 하는게 아니라, 슬픔을 딪고 일어설 용기를 줄 수 있는 음악을 좋아합니다. 음악은 음악가가 무언가 느끼고 전달하고 싶을 때 태어납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연주되고 들려지며 자라납니다. 음악에 영혼이 담겨있고,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음악 2021.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