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본질적으로 생각을 해봅시다. 우리가 무언가를 하는 이유는 원하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안될 일을 하는 것은 어떨까요? 해봐야 안되니까 마음만 불편하고 피곤하고 성과는 없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해야 할 이유가 명확한 일, 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있는 일, 내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런 일이 아니라면, 해봐야 결국 되는 일은 없고 마음은 괴롭고 피곤하고 시간은 그래도 흐르죠. 제가 대학원생 시절 4년 정도를 무 성과자로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5년 차쯤에 갑자기 괜찮은 연구주제가 있어서 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오고 시작하고 3개월 정도로 마무리되었습니다. 4년간 했던 일들은 잘 안 풀리고 정작 될만한 일은 3개월이면 되는 것을 경험하고 보니 굳이 안될 일에 시간 쓰는 것보다는 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