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기에 올바른 협업은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를 배우려는 자세에서 시작합니다. 저는 현 단계에서 컴퓨터와 인공지능이 가야할 길은, 지금까지 사람들이 신약을 어떻게 개발해왔는지를 배우고, 그 방법론을 컴퓨터로 구현하고 자동화하여 더 많은 검토를 가능하게 하거나, 인간 전문가가 분석에 필요한 도움을 주어 업무 효율성을 높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공지능 신약개발 분야는 현재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공지능 신약개발이 도입된지도 5년 정도 되어 가지만, 여전히 누구라도 인정할만한 성공 사례는 없고, 투자 위축으로 많은 회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미 사업을 철수한 회사나, 무급 휴직중인 회사도 있다고 합니다. 인공지능 신약개발은 사기가 아니냐? 라는 말까지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종사자로서 대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