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된 후로 매년 새로 학기가 시작할 때 나 자신이 무엇 때문이 지금 이자리에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애석하게도 최근 몇년간은 그런 생각조차 하지 못했었네요. 세상 풍파에 휩쓸리다보면, 어느순간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있었는지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돌아보면 자신이 원하는 방향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버리고 후회하게 됩니다. 후회하지 않기 위해선 자주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이 왜 무엇인가를 갈망했는지 생각해보는것이 좋습니다. 저는 나름 성적은 나쁘지 않다. 라고 자부하는 바보들 중 한명이었습니다. 그리고 대학원에 입학하고 자신이 무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적만 잘받아봐야 연구를 못하면 전혀 의미가 없죠. 그렇게 하위 30%로 떨어지고 자신이 무엇이 문제인지 생각해봤습니다. 그래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