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실패했습니다. 블로그에 요리를 올리긴 하지만, 사실 제가 만든 요리 맛없다고 심하게 구박하는 사람들이 좀 여럿입니다. 이런 질문이 있습니다. 맛있을 것 같은 요리를 만들었다면, 누구에게 먼저 먹일 것인가? 답은 자신이 먹어봐야 합니다. 먹어보지 않고는 맛있는지 없는지 모르니까... 제 요리가 맛이 없는 이유는 무언가 실험적인 요소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실험은 당연히 성공을 장담할 수 없죠. 하지만 새로운 도전을 하지 않으면 변하는 것은 없습니다. 인류는 그렇게 도전해왔고 발전해왔습니다. 세상에는 매뉴얼대로 잘하는 사람과 매뉴얼대로 할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후자에 가깝습니다. 매뉴얼을 적어도 그대로 따라 하지 못합니다. 뭐든 자신이 직접 이해하려 하고, 이해한 것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