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면서 경험한 이야기들입니다. 주로 대학원, 학계, 연구소, 벤처 스타트업 분야에 대한 이야기라서 그 이외 분야에선 기준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일부는 제 대학원생 시절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일단 저는 상당히 무능한 대학원생이었고, 석사 졸업하면서 박사 입학할 때 결심이, 석사과정 때처럼은 하지 말자 였고 박사 졸업한 후 포닥 가면서 한 결심은 박사과정 때보단 더 잘해보자였고... 포닥 하던 연구실 나가면서 그때보다 더 잘해보자... 라고 항상 다시 결심합니다. 포닥하는 동안엔 최근 1년동안의 삶이 이전의 삶보다 더 중요한 것을 많이 배운 것 같다. 라고 느꼈습니다. 그만큼 여러번 분야를 바꾸기도 했고요. 분야 바꾸면 한 1~2년은 상당히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이젠 나이가 들어서 실패할만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