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롯데마트에서 척아이롤 하고 부채살을 50% 할인했습니다. 그래서 사 왔습니다. 척아이롤은 목심에 가까운 부위는 질기기 때문에 구이용으로는 부적합하고 등심에 가까운 부위가 더 부드러워서 구이용으로 적합합니다. (어째 옛날에 척아이롤 먹다 보면 언제는 부드럽고 언제는 질겨서 이 부위는 대체 뭔가 했는데...) 잘린 단면에서 살치살이 사선방향으로 마블링이 보이는 것이 등심에 가까운 부위입니다. 사람들이 대부분 등심 쪽을 선호하다 보니 마트에서 해당 기준에 맞는 것이 잘 보이지 않고, 있더라도 한팩 안에 등심, 목심이 섞여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는 고기를 갈아서 햄버거로 만들거라 어느 걸 사도 상관없었습니다. 근데 마블링 엄청난 와규도 100g에 5천 원 아래로 할인해서 파는 걸 보고 호기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