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연구 논문의 가치를 평가할 때, 인용수를 평가지표로 사용합니다. 개별 논문의 인용수를 직접 보지 않는다면, 대신 저널의 평균 인용 수라 할 수 있는 impact factor를 봅니다. 지표는 지표이고, 본질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됩니다. 그래서 이 지표가 보려는 본질은 무엇일까요? 논문의 가치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사실 모든 분야에서 그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좋은 영향력"입니다. 이 작품이, 후세 작품들에 얼마나 큰 영감을 미쳤는가, 사람들에게 얼마나 감흥을 불러일으켰는가 세상을 얼마나 어떻게 바꿔놨는가? 인용 수라는 게 그런 것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즉, 좋은 연구의 가치는, 얼마나 세상에 유익한지, 얼마나 파급효과가 큰지, 얼마나 다른 연구에 영감을 불어넣었는지... 얼마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