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7 6

하스스톤

하스스톤 처음 나왔을 때는 많이 했는데... 이제는 도저히 못따라가겠네요. 당시엔 유희왕이 생각나서 좀 특이하게 플레이해봐야겠다 싶어서, 코스트 낮은 카드나, 공격력이 낮은 카드만 덱에 넣어보기도 했습니다. 주로 사제로 플레이하면서 상대를 고쳐주면서 어그로를 끌기도 하고... 회복시 카드를 뽑을 수 있게 해주는 카드가 있기도 해서 손에 쥔 카드는 언제나 넉넉했습니다. 한번은 사제대 사제로 붙었는데, 상대의 캐릭터 빼앗는 스킬 써서 회복 사용시 카드 뽑기를 해주는 놈을 3마리 뽑아놨더니, 카드가 너무 심하게 많이 뽑혀서 더이상 뽑을 카드가 없어서 패배했던 적도 있습니다. 이것이 유희왕에서 본 덱 파괴 전술 인가...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애용하는 카드는 퀘스트중인 모험가입니..

Game 2022.04.17

엉터리 수비드 (부채살)

수비드라는 개념도 생소하던 10년쯤 전에, 어떤 선배한테 들은 이야기대로 수비드를 만들어봤습니다. 통 부채살을 못 구해서 그냥 두껍게 썰어져 있는 것을 사서, 지퍼락에 넣고 냄비에 물 적당히 끓이고 손으로 만져가면서 느낌상 60도 정도 되도록 조절해서 했습니다. (집에 온도계도 없었습니다.) 그때는 아마 4시간 정도 했던 것 같네요. 이게 아마 수비드 첫 시도였던 것 같습니다. 뭐 지금은 오븐이 있어서 수비드 대신 그냥 오븐 이용해서 요리합니다. 뭐 엉터리로 한거지만, 그래도 잘 되었습니다.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웠던 것 같고...

Food 2022.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