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3 3

문제가 생긴다면 어떻게 해결할까?

그냥 아는분이 갑자기 저에게 XXXXX 같은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묻더군요. 음... 저는 문제가 생긴 이후에 해결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생긴다는 것은 매우 슬픈 일입니다. 그러니 문제가 생기기 전에 애초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데 뭐 인간이 완벽할 수 도 없고, 절대로 안일어나는 일 같은 것은 불가능 합니다. 그럴 때 대응을 해야한다면... 일어난 일만을 수습하려는 생각보다는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를 고민할 것입니다. 그리고 평소부터 문제가 일어나기 전부터 고민하고 대응하는 사람은 문제가 터진 후에 수습하려는 사람보다 더 신뢰를 얻고, 문제를 잘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야기 2021.06.13

경쟁 상황에서의 협력: 그 기묘한 관계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저는 터무니없는 상황을 목격하였습니다. 그것은 전문연구요원 시험을 준비할 때였습니다. 정원이 정해져있고, 상대평가이기에 누군가 합격하면 누군가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시험이었습니다. 완전히 배타적 경쟁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니 수험생들은 서로를 적으로 인식하고 견제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전문연구요원 지원자들의 커뮤니티가 있었습니다. 지원자 중 누군가가 커뮤니티를 개설하였고, 거기서 지금까지의 기출 문제나, 참고해야할 수험서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었습니다. 심지어 지금까지 데이터와 기출 문제, 모의 문제등으로 합격 커트라인 예상 같은 것을 공유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굳이 고의로 거짓 정보를 올리는 사람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서로에게 친절하고..

이야기 2021.06.13

마음은 어떤 때 떠나가는가?

아마도 사람은 다 다르니 마음도 다 다르겠죠. 그냥 제 마음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저는 주인공이 되고 싶습니다. 남의 이야기의 들러리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한 이야기에서 여러명이 주인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굳이 나 혼자만 주인공이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실제 일은 다 했지만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사람은 되고 싶지 않습니다. 뭔가 해보겠다는 생각이 있는 사람은, 계속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그것을 누군가가 들어주고, 실현해나갈 길을 제시해주고, 그 사람의 아이디어, 노력, 의지, 기여를 인정해주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그럴 기회를 박탈당한다면... 아이디어를 제시해도 아무도 듣지 않고, 들어도 묵살하고, 실현은 했지만, 정작 공은 타인에게 돌아간다면... 누가 미쳤다고 가만 있겠습니까?..

이야기 2021.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