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드라는 개념도 생소하던 10년쯤 전에, 어떤 선배한테 들은 이야기대로 수비드를 만들어봤습니다.
통 부채살을 못 구해서 그냥 두껍게 썰어져 있는 것을 사서, 지퍼락에 넣고 냄비에 물 적당히 끓이고 손으로 만져가면서 느낌상 60도 정도 되도록 조절해서 했습니다. (집에 온도계도 없었습니다.) 그때는 아마 4시간 정도 했던 것 같네요.
이게 아마 수비드 첫 시도였던 것 같습니다.
뭐 지금은 오븐이 있어서 수비드 대신 그냥 오븐 이용해서 요리합니다.
뭐 엉터리로 한거지만, 그래도 잘 되었습니다.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웠던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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