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7 2

소갈비 오븐 구이, 로스트 비프

아무튼 충동적으로 소갈비 4.5kg를 샀습니다. 미국산 냉동이고, 셀렉트 등급에 아마 6,7,8번대 꽃갈비였을 겁니다. 하루 해동했습니다. 미트박스에서 kg당 13000원대 정도에 샀습니다. 뭐 오븐에서 적당히 구웠습니다. 한 덩어리는 종이에 싸서, 다른 덩어리는 그냥 구웠습니다. 총 3시간 구웠습니다. 원래 저온 장시간으로 하려 했는데, 예전에 뼈 붙은 부분이 잘 안 익어서 이번에는 140도 1시간, 160도 1시간 180도 1시간으로 했습니다. 그래서 수분이 좀 많이 날아간 것 같습니다. 종이에 싸지 않고 구운 것은 좀 퍽퍽해진 것 같은데, 종이에 싸서 구운것은 매우 부드러웠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점심은 소갈비와 참돔, 우럭 회... 내일은 꼬막과 홍합이네요. ㅠㅠ... 아까 홍합 5kg, 꼬막 2k..

Food 2023.02.17

도미, 우럭 회 뜨기, 다시마 숙성

요즘 충동구매를 억제하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소갈비 5kg, 홍합 5kg, 꼬막 2kg, 도미 1마리, 우럭 2마리 기타 등등 을 주문해 버렸습니다. 도미와 우럭은 비늘과 내장을 제거한 상태로 왔습니다. 도미는 머리가 워낙 딱딱해서 그런지, 머리를 갈라서 보내줬네요. 좀 엉성하지만, 뼈를 제거했습니다. 투박한 칼로 뜨려니 영 잘 안되네요. 뱃살 살짝 먹어봤는데, 기름이 아주 잘 올라서 광어 지느러미 같은 맛이 나네요. 맨날 하는 대로 소금을 살짝 뿌리고 다시마 숙성했습니다. 술 같은걸 좀 끼얹었습니다. 남은 뼈와 머리는 물에 넣고 끓이다가, 살만 따로 건져내고 국물은 걸러서 따로 보관했습니다. 어탕국수 만들어 먹을 예정입니다. 우럭은 사진 찍어둔게 없네요. 우럭도 엄청 기름지고 맛있던데... 회는 직장..

Food 2023.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