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순천, 보성 녹차밭, 벌교 중도방죽 갈대밭 여행

Novelism 2023. 4. 20. 20:37

 

 아는 분이 순천에 직업을 구해서 놀러 다녀왔습니다.

 

 저는 여행지에서 국밥 먹는 거밖에 관심 없는 사람입니다. 

 얼마 전에는 친척들 소머리 국밥 끓여 먹는다길래 의성에 다녀왔습니다. 

 오늘 저녁도 제가 만든 국밥이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울고 싶습니다. 

 

순천 웃장에서 국밥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국밥 사진이 없네요. 2명 이상 국밥을 주문하면 순대와 수육을 서비스로 줍니다. 

 

 이곳은 판다리아인 것 같습니다. 

 순천에서 보성으로 이동 중입니다. 어디 갈까 잔뜩 고민했는데, 순천만 습지에 가기로 하고 출발했는데 어쩌다 보니 보성으로 갔습니다. 어디든 해산물만 먹을 수 있다면...

 

 보성녹차밭 (보성다원) 입구 도착... 하지만 이날 본 풀의 이름을 저는 아직 모릅니다. 

녹차밭 가는 길은 삼나무 숲길입니다. 

 

https://place.map.kakao.com/7891228

 

보성녹차밭

전남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763-67 (보성읍 봉산리 1288-1)

place.map.kakao.com

 녹차밭입니다. 

한참 올라갔습니다.

계속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옵니다. 전망대까지 올라가면 바다가 보입니다. 흐린 날은 보이지 않는다고 표지판에 적혀있습니다. 

 내려왔습니다. 

벌교로 이동하는 중에 K밥을 발견했습니다. 국밥의 소울이 넘칩니다. 검색해 보니 도시락 업체인 것 같습니다. 

벌교는 보성군에 속해있습니다. 같이 간 분이 벌교가 보성인 줄 모르고 계셔서... 

 

어디 갈까 찾아보다가 순천만습지와 비슷해 보이는 갈대밭이 있는 중도방죽이라는 곳이 보여서 이리 갔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1500535783

 

중도방죽

전남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 719-6

place.map.kakao.com

천혜의 갯벌이 숨 쉬는 중도방죽이라고 합니다. 갯벌엔 먹을 게 많습니다. 아... 게 주문 아직 안 했네요... 빨리 주문해야겠습니다. 

벌교답게 꼬막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갈대밭이 넓습니다. 갯벌도 있습니다. 벌교천인데, 바다와 개천의 경계부근입니다. 

 

갯벌에 게들이 있습니다. 구멍에 들어가서 집게만 내밀고 있습니다. 

하천 옆의 산책길입니다. 

마더로드 라고 합니다. 

근처 벌교시장에서 꼬막요리를 먹었습니다. 사진은 안 찍었습니다만... 

 

열차를 타려고 다시 순천으로 돌아갔습니다.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다음에 여름이나 가을쯤 다시 가볼 생각입니다. KTX 타러 순천역으로 갔습니다. 역에서 칠게빵 사 먹었는데, 이런 종류가 워낙 흔해서 별로 특색은 없어 보이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아무튼 칠게 주문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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