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본 많은 사건들 중, 비리 없는 무능은 없었습니다. 뭔가 이상하게 개판인 일들이 많습니다. 그런 일들을 파고들면 결국 무언가 부조리를 만나게 됩니다. 애초에 무능한 자에게 권한이 있는 상황 자체가 부조리한 일입니다. 능력이 없으면서 권력과 돈을 원하니 할 수 있는 일은 비리뿐입니다. 실적 뺏기, 실적 부풀리기, 거짓 보고, 다 망쳐놓고 만들어놓고 실적이라 자화자찬하기... 다양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결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애초에 그럴 생각도 없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수치상의 실적이지, 세상에 더 보탬이 되는 결과가 아닙니다. 어진 사람은 유능할 수밖에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무능에서 시작할지라도, 자신의 책임을 무겁게 생각하고 일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유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