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세지 만들기 훈련 중입니다. 저번에 일단 1.2kg (원육 기준)를 만들었고, 오늘은 3.2kg 정도 더 만들었습니다. 저번 것도 맛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소세지가 부드럽지 않고 완자처럼 좀 가루가 생기고 고기끼리 안 뭉치고 푸석푸석했습니다. 뭐... 삼겹살을 넣었으니 지방이 부족해서는 아니고... 소금도 짤만큼 많이 넣었고... 유화가 제대로 안된 것입니다. 그래서 온도가 문제일 거라 생각하고 이번에는 온도를 가능한 낮추는 방향으로 시도했습니다.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유튜브 영상도 보고 했는데... 상당수는 그냥 제가 전에 만든 것처럼 푸석푸석해 보이더군요. 물론 그런 소세지도 있고, 그것도 맛은 있지만 제가 원하는 소세지는 아니었습니다. 음... 많이 연습하려고 3.2kg를 주문했습니다. 오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