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집에 사람을 초대해서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며칠 전 포도 주스도 만들었고, 라멘과 함께 먹을 차슈도 만들었습니다.
칠레산 포도 8kg 입니다. 세이블인지 이니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포도 싸게 파는 곳이 보여서 주문했습니다.
포도 8 kg를 49000원에 팝니다.
당도가 매우 높습니다. 20 브릭스는 가볍게 넘는 것 같습니다.
세척하고 알을 떼서 통에 담고 짓누르고 건더기를 걸러서 주스를 만들었습니다.
라멘은 그 이치란인가 하는 엄청 비싼거 일본 여행갔던 분이 선물로 사주셔서 그걸 끓였습니다.
비싼 라멘인데 면하고 스프밖에 안들어서 건더기가 없으니까 뭔가 아까워서 차슈를 만들어서 넣었습니다.
이번에 만든 차슈는 맛은 괜찮은데 고기가 살짝 질기네요.
살짝 데친 피조개도 맛있습니다. 다만 이전에 주문했던 물건에 비해 이번에 주문했던 물건이 품질과 신선도가 많이 떨어지네요.
마파두부는 풀무원 마파두부 + 마라소스, 순두부로 만들었습니다.
얼마전 롯데마트 20주년인가 기념 행사 한다고 부채살 싸게 팔길래 샀습니다. 라멘과 마파두부에 넣은 생목이버섯도 이때 샀네요.
보통 고기를 구울 때 연기가 나고 기름이 물과 닿아서 튀는데, 저는 고기의 겉면을 키친타올로 닦은 후에 에어프라이어로 고기 겉면을 1시간정도 건조시킨 후에 굽습니다. 수분이 없어서 기름이 튀지도 않고, 연기 냄새도 별로 안납니다. 그리고 마이아르 반응도 잘 일어납니다.
볶음밥은 이금기 굴소스 맛이죠. 굴소스 제가 만든 것도 있는데... 그냥 이금기 굴소스 넣었습니다. 그나저나 새우 데쳐둔거 볶음밥에 안넣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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