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산 훔볼트 오징어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합니다.
다만 살이 무르고 냄새가 좀 나고, 맛이 좀 약하다 보니 오징어 찌개나 숙회 같은 요리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오징어 볶음처럼 양념을 강하게 하거나, 튀김을 만들면 차이가 좀 적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진미채 같은 오징어 가공식품을 만들 때 사용합니다.
오븐에 구워 먹어도 맛있습니다.
전에 만들어서 직장 가져갔더니 맛있다고 하길래 이번에는 3kg를 샀습니다.
몸통 2kg, 지느러미 1kg입니다.
100도에서 1시간 반 정도 구웠습니다.
지느러미입니다. 지느러미가 조금 더 비쌉니다. 이게 살짝 더 쫄깃해서 오징어 같은 맛이 나네요.
하다 보니 어디서 많이 본 비주얼이...
이거 그냥 흔히 보는 오징어 같아 보입니다.
그래서 갑작스럽게 반정도를 오징어 볶음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하는 김에 땅콩버터도 넣고...
오징어 볶음이라기보단 오징어 불고기에 가까우려나... 오븐으로 구웠는데 잘 되네요.
적당히 먹을만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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