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만드는 포도주스 올해도 만들었습니다.
마트에서 3kg에 2만 원에 파는 머루 포도를 6kg 샀습니다. 4만 원 이상 주문하면 무료배송이라...
상태 좋고, 당도도 좋습니다.
열심히 세척하고 물기를 제거합니다.
굳이 물 좀 있어도 상하진 않습니다.
씨도 있고 해서 믹서는 쓰지 않고 손으로 으깼습니다. 바로 으깼을 때는 색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포도씨 믹서로 갈면 아린 맛이 납니다.
서늘한 그늘에서 하루 이틀 정도 두면 과육이 삭으면서 주스가 많이 나옵니다. 너무 방치하면 곰팡이 같은 것이 생길 수도 있으니 하루에 한두 번 적당히 저어줍니다.
체로 한번 걸렀습니다. 적당히 단맛이 납니다. 거른 것은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그대로 마셔도 되는데, 방치하면 알코올 발효가 됩니다. 알코올 발효 진행되면서 탄산이 생기면 더 맛있습니다.
열 때 폭발한다는 게 문제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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