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는 크게 나누면 찰옥수수와 스위트콘 두 가지 부류가 있습니다.
당연히 서로 다른 품종이고, 나오는 시기도 다릅니다. 당연히 알거라 생각했는데 둘이 다른 품종인걸 모르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찰옥수수는 전분이 많고 끈적거리는 건데 저는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래도 괴산 대학 찰옥수수는 단맛도 있고 껍질이 얇은 편이라 좋아합니다.
스위트콘을 좋아하는데, 이건 나오는 시기가 비교적 짧습니다. 저장성이 떨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특정 시기가 아니면 (초여름?) 통조림이나 아니면 삶아서 진공 상태로 포장된 형태로 판매되는 것 밖에 없습니다. 당이 모여서 전분이 되는 거고, 전분이 가수 분해되면 당이 되죠. 식물 입장에선 전분 형태로 보관하는 게 더 저장성이 좋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당보다 전분 형태로 저장되어 있는 것이 저장성이 높은 듯?
초당 옥수수는 영어로 super sweet corn 입니다.
그러니까 기존의 스위트콘보다 더 달다는 의미입니다.
인터넷에서 개당 1000원 정도로 (초당 옥수수 치고 싼편입니다.) 팔길래 10개 샀습니다.
초당옥수수는 날것으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2개는 날것으로, 4개는 찌고, 4개는 구워서 직장 가져가서 (스텝들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구울 때 타코소스나 케이준 시즈닝을 뿌려봤는데 괜찮네요.
하는김에 오븐에 구운 명태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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