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 냉동 아롱사태를 100g에 1690원에 팝니다. 몇 달 전에 사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최근엔 볼 때마다 품절이었는데, 며칠 전 보니 재고가 있더라고요. 마침 잡뼈로 만든 육수도 있고 부추 국밥, 우거지 국밥
고기가 부족한 것 같아서 주문했습니다.
팩 하나가 1kg이고, 길쭉한 아롱사태 2 덩이가 들어있습니다. 썰어서 구워 먹어도 맛있습니다. 다만 썰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늘 하던 대로 물에 담가서 녹이면서 핏물을 빼고, 초벌로 데쳐줍니다. 하지만 아롱사태는 거의 핏기가 안 나오니까 굳이 안 해도 됩니다. 미리 준비해둔 육수에 넣고 삶아줍니다.
삶다 보면 길쭉했던 고기가 오그라들어서 둥글어집니다. 한 1시간 ~1시간 반 정도 삶은 것 같네요.
건져서 식혀줍니다. 뜨거운 거 썰기 힘들어서...
부추를 씻고 잘라서 그릇에 담아주고, 국물을 좀 끼얹어줍니다.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리면 부추가 다 익어버립니다. 고기를 썰어서 올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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