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다가 공심채가 보여서 구매했습니다. 공심채를 보니 슬픈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일단 기름에 볶다가 굴소스를 넣고 볶았습니다. 저는 김용의 소설 연성결을 읽다가 공심채라는 채소를 알게 되었습니다. 속이 비어있는 볶아서 먹는 채소였는데, 주인공의 별명이 공심채였습니다. 주인공이 자주 멍하게 있자, 그의 사매이자 연인이 그에게 공심채라는 별명을 붙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연인의 딸의 이름도 공심채입니다. 물론 그 딸은 주인공의 아이가 아닙니다. 이 소설의 플롯은 몽테크리스토 백작과 유사합니다. 음... 아래 내용은 시나리오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연성결이나 몽테크리스토 백작을 안 읽은 사람은 주의하시길... 주인공에겐 아름다운 연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연인을 빼앗으려는 어떤 남자에게 모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