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네요. 더위 + 장마입니다. 이 상황에 국밥 끓이고 있습니다. 왜 이런 뻘짓을 한 걸까요? 거기에 할인하는 한우 잡뼈가 있었으니까... (이렇게 더운데 이걸 해먹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까 할인하는거겠죠.) 그리고 잡뼈 다 끓이고 동네 마트 갔더니 더 싸게 팔던데... 물타기 하고 싶어 지네요. 사는 건 물이 아니라 뼈지만... 아무튼 한우잡뼈와 우거지를 사다가 국밥을 끓이고 있습니다. 뭐 잡뼈는 롯데마트에서 3kg에 만원 정도에 샀고, (지점에 따라 6천 원 정도에 파는 곳도 있습니다.) 우거지도 인터넷 어딘가에서 2kg에 만원 정도에 샀습니다. 더워서 사진 몇 장 못 찍었네요. 일단 잡뼈는 다 끓인 후에 뼈는 건져서 국물만 모았고, 고기는 뼈에서 발라내고, 뼈는 한번 더 끓인 다음 버렸습니다. 한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