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31 2

오크라, 검보

오랜만에 롯데 마트에 가서 오크라를 발견했습니다. 보이는데 안 살 수 없죠... 그러고 보니 전에도 롯데마크 가서 오크라 사 왔던 것 같네요. 검보 하면 오크라와 새우가 떠오르네요. 마늘, 양파, 당근을 기름에 볶다가, 소시지도 넣고, 새우도 넣고, 오크라도 넣고. 꼬투리 콩(?) 도 넣어줍니다. 어느정도 볶다가, 홍합 삶은 물을 넣었습니다. 뉴올리언스 케이준 시즈닝과, 검보 베이스를 조금 넣고 계속 끓여줍니다. 오크라가 물러버릴 때까지 끓였습니다. 보통 밥에 얹어먹습니다. (저 밥은 김밥 만들다 남은 밥....)

Food 2021.12.31

김밥 만들기, 김밥 잘 안터지게 써는법, 깨김밥

오늘은 오랜만에 김밥을 만들었습니다. 마트에 갔는데 시금치 한 단에 2천 원대인걸 보고 갑자기 김밥 하고 싶은 충동이 들었습니다. 올해 가을에 시금치 가격이 워낙 비싸서, 시금치 안 넣은 김밥 만들었다가 망했거든요. 쌀은 신동진 쌀 (현미)인데, 쌀알이 다른 쌀에 비해 좀 큽니다. 된밥(꼬들밥) 만들기 좋다고 하길래 이걸로 샀습니다. 현미로 김밥 해 먹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지만, 저는 현미 톡톡 터지는 게 좋아서 볶음밥이나 김밥도 현미 100% 로 만듭니다. 재료는 김, 밥, 계란 부침, 맛살, 소시지, 단무지, 시금치, 치즈, 참치마요, 깻잎 의성마늘 로스팜입니다. 밥은 된밥을 하려다가, 실수로 물을 너무 적게 넣어서 좀 점성이 약했습니다. 밥에 뉴올리언스 케이준 시즈닝과 참기름, 굴소스를 넣고 ..

Food 2021.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