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산 컴퓨터에 linux mint 20.3 cinnamon를 설치했습니다.
도중에 여러 문제가 발생했는데, 대부분 UEFI 때문입니다.
지금까지는 레거시 (BIOS)를 사용했었는데, 레거시로 하려 했더니 다음과 같은 에러가 났습니다.
"Ubuntu Error: The Partition table format in use on your disks normally requires you to create a separate partition for boot loader code. This partition should be marked for use as a Reserved BIOS boot area and should be at least 1MB in size. Fix this or else you will get errors during the Ubuntu Installation process"
쉽게 말해서, UEFI와 GPT 를 쓰라는 의미입니다.
bios는 MBR를 지원하고, UEFI는 GPT를 지원합니다.
예전에는 bios에서 CSM 지원으로 어떻게든 설치가 되었는데... 이번에 산 컴퓨터는 안되네요.
linux booting usb를 만들 때 YUMI를 사용했었는데, 이것은 GPT를 만들어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linux booting usb를 만들 때 rufus를 사용하면 GPT로 만들 수 있습니다.
Rufus - 간편하게 부팅 가능한 USB 드라이브 만들기
간편하게 부팅 가능한 USB 드라이브 만들기 Rufus는 USB 메모리 및 플래시 드라이브를 포맷하고 부팅할 수 있도록 만드는 도구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rufus.ie
포터블 버전을 사용하면 설치할 필요도 없이 바로 실행이 가능합니다.
GPT를 사용하는것이 또 장점이 있습니다.
CSM을 사용해서 MBR을 사용해서 linux로 부팅할 경우, 화면 해상도가 이상하게 나와서 설치할 때 창이 잘려버리는 일이 생기지만, GPT를 사용할 경우 화면 해상도가 적절하게 조절됩니다.
UEFI를 사용할 때는 파티션 테이블을 만들 때도 차이가 있는데, / (ext4, btrfs 등) 와는 별개로 efi 파일시스템을 하나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그냥 직접 설정하는 대신, linux 자동 설정으로 진행했습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efi 파일 시스템을 대충 500메가 정도 잡고, /boot/efi 가 마운트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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