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네요.

요즘 밤 12시 넘어서까지 일하는 것 같습니다.  주 3일 정도 일하고 여유롭게 살려고 시작한 일이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뭐 돈을 위한 일은 주 3일정도 하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그냥 하고 싶었던 연구 하는거고요.  연구는 그냥 자신이 하고 싶어서 하는거죠.  그래도 조만간 연구는 어느정도 정리될거 같고...  논문 제출하면 블로그에도 포스팅할 수 있겠네요.  연구관련 포스팅을 1년 넘게 안한 것 같습니다.

이야기 2024.09.06 0

내일 창업합니다.

처음 창업을 하려고 준비했던 게 2017년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 멤버들과는 사업성의 불일치로 해산했습니다만...  사업과 밴드는 망하는 것보다 사업성, 음악성의 차이로 해산하는 것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뭐 그래도 무슨 일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다시 창업을 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 블로그의 이름과 도메인은 창업하면 사용하기 위해 만든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를 사업용으로 전환할까 하다가, 그냥 다른 도메인을 하나 더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업체명은 이 블로그의 이름대로 Novelism 입니다.  원래는 다른 이름을 쓰려고 했지만, 그나마 이 이름이 지명도가 있는 것 같아서 이 이름을 사용합니다.  사업을 포기하고 취직하고 이 회사 저회사를 다녀봤지만, 결국 만족..

이야기 2024.08.25 1

돼지고기, 소고기 수제 소세지 만들기, 오븐에서 굽기

소세지 만들기도 이번이 3번째네요. 소고기 척아이롤, 돼지 목살입니다.  일단 미트 그라인더로 갈아버립니다. 가장 고운 사이즈로 갈았습니다. 하는 김에 양파하고 마늘도 좀 넣었습니다.   소금 후추, 굴소스로 간을 했습니다.향신료로 케이준시즈닝, 바질, 로즈메리 으깬 것을 넣고 반죽을 했습니다. 비닐봉지에 담아서 냉장고에서 12시간 숙성했습니다.   충진기 나왔습니다. 이전까지 충진기 없이 소세지를 만들었습니다. 끔찍했습니다. 숟가락으로 케이싱에 고기를 퍼넣다니... 돈장 케이싱입니다. 소금에 절여저 있는데 물에 담가서 불려줍니다.  충진기 앞부분에 케이싱을 끼워 넣습니다. 물안에서 하면 잘 들어갑니다.  충진기에 속을 채우고 케이싱에 넣어줍니다. 힘듭니다. 재료가 채워진 케이싱은 일정 간격으로 꼬아줍니..

Food 2024.08.08 0

찐버거: 패티를 쪄서 익힌 햄버거

학교 선배가 찐 버거라는 게 있다길래 그냥 궁금해서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일단 롯데마트에서 소고기 할인 중이라 사 왔습니다. 근데 왜 이리 살치살 결이 좋아 보입니까.. 그냥 먹어버리고 싶어 지게... 미트 그라인더로 갈았습니다. 가는 김에 양파와 마늘도 갈아 넣었습니다. 소금, 후추, 굴소스를 넣고 반죽합니다.적당히 모양을 잡고 찜통에 넣고 10분간 쪘습니다. 너무 두꺼웠습니다. 원래 익히면 오그라드니까 얇게 펴야 하는데 귀찮아서 그만... 익기는 다 익었고, 의외로 굽는 것과 맛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버거 위에 올려서 먹었습니다. 평범한 버거맛이었습니다.

Food 2024.08.07 0

냉동 오코노미야끼 계란 치즈

냉동 참치를 주문하는 김에 냉동 오코노미야끼 (대충 3천 원 이내)도 주문했습니다.  일단 얼어 있어서 바로 치즈와 계란을 올리면 안 익을 거 같아서 먼저 오븐에서 140도 정도에서 20분간 구웠습니다. 10분째에 한번 뒤집었습니다. 하면서 치즈를 준비합니다. 냉동된 모짜렐라 치즈는 바로 오븐에 구우면 수분이 따로 놀아서 푸석푸석해지니까 먼저 상온에 꺼내두는 것이 좋습니다. 오코노미야끼 겉면이 바삭해졌습니다. 그 위에 소스를 적당히 뿌리고 치즈를 링모양으로 올리고, 그 중간에 계란을 깨넣습니다. 계란이 좀 흘러버렸네요. 이대로 10분간 더 굽습니다.  별 의미는 없지만, 위에 가스오부시를 뿌렸습니다.  맛은 좋습니다.

Food 2024.08.0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