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절실함
Novelism
2026. 4. 21. 14:53
저는 모르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내가 모르면 답을 알 것 같은 남에게 물어보고 싶어 집니다.
그런데, 남에게 물어봐서 아는 것과 스스로 아는 것은 많이 다릅니다.
내가 모르는 것을 누군가가 명쾌히 설명해 준다고 해서, 그래서 알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해서 내가 진짜로 아는 것일까...
이것에 대해서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누군가는 아마도 그럼 내가 그것을 다시 설명할 수 있다면 아는 거 아닐까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런데, 남이 가르쳐준 것을 그대로 외워서 답하는 것은 그냥 따라 하는 것입니다.
소위 이런 말이 있죠. "유튜브 보고 공부해라. " 그건 남의 지식이고 남의 논리입니다. 그게 맞다는 보장이 어디 있습니까?
어떤 주장에 대한 근거조차 누군가가 말해준 것을 그대로 답한다면 그것이 진정으로 아는 것이라 하기 어렵습니다.
어떤 명제 대한 판단 기준은 자신에게 있고, 그 근거도 자신이 스스로 확인해야 합니다.
세상에는 사람을 속이는 함정이 많습니다. 근거로 제시되는 데이터는 그 주장에 맞게 취사 선택 되었을 수 있습니다.
AI 시대라고 해서 뭐가 다르겠습니까?
살아있는 인간이라면 스스로의 눈으로 보고 스스로의 머리로 생각해야 합니다.
그걸 버리는 순간 자신의 존재 의미가 사라짐을 명심해합니다.
인생은 자신이 살아가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키워주는 것도,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닙니다.